제가 서울대의대만을 목표로 했는데... 실력과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두번 연속 낙방했어요...
주변 친구들은 서/연/카/성대의대여서....
꼭 메이져 안에 들고 싶었거든요
그 친구들 만날때마다... 너무 만나기 힘드네요..
다행히 합격하긴 했어요..
전남대에 장학금 받고 입학하긴 하는데..
부모님, 친척들은 옛날 의대가 몇개없던 시절을 아시기 때문에 그리고 '전남의 서울대'라서 좋다고..
저도 전대가 좋다는 거 아는데....
의대 합격했으면서, 가진게 많으면서 못가진 것만 바라보냐고 뭐라 하실 수 있지만..
솔직히 메이져의대다니는 친구들 만날때마다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져요 ㅠㅠㅠㅠ
합격한 사실만으로 기뻐해야하지만..
이 열등감 어떻게 극복해야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