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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55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지마Ω
추천 : 250
조회수 : 59287회
댓글수 : 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8/26 20:20: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26 02:15:24
아랫집 사는 여자애 때문에 짜증나 죽겠어요
(맛밤 갯수 같은 년아 우리집에 오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랫집 이모랑 엄마랑 친해서 자주 오시는데
요즘에 이 동생이 방학이라 (고딩임)
이모랑 같이 자주 올라와서 밥먹고 이야기하고 잘 놀아요
근데 오늘 이냔이 집에 놀라왔을 때
제가 좋아하는 오라버니(작은오빠 친구님)가 집에 온거에요
급 씻고 옷도 갈아입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좋다고 실실거리는데 ㅋㅋㅋ
(이때는 진짜 두근두근 심장 폭발할 뻔)
아니 글쎄 이냔이 오라버니한테 달라붙어서
오빠는 전공이 뭐에요? 부터 시작해서 여자친구 있어요? !#$@%^@#^$
막 애교를 떠는 거에요
오빠는 또 대답해주면서 상담해주고 앉아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놔
암튼 그렇게 30분인가? 지났나? 이냔이 저를 막 찾길래 오빠방으로 갔더니
저 캐나다에 있을 때 사진 (풋풋한 사진.. 또르르... ☆★☆)을 꺼내면서
"언니 코수술 진짜 잘 됐어! 와!!"
아니 이냔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도 코수술한거 알고 있긴 하지만 그걸 막 계속 말하면서
얼마주고 했냐, 아프진 않았냐 물어보고 있고 ㅠㅠㅠㅠㅠㅠㅠ
오빠는 보면서 지금이랑 별로 다른거 모르겠다고
요즘 눈, 코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웃으면서 그러고 ㅠㅠㅠㅠㅠ
민망해서 따라 웃기는 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였어요..
아 진짜 눈치가 없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너무 얄미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가 되가지고 이런걸로 삐쳐있는 것도 웃긴데...
아까 간다고 할 때 일부러 화장실 감.
아............미ㅏㅇ룸니ㅏ루미ㅏㅈ루ㅏㅟㄹ
으엉 아랫집 너!!! 미워 이냔아!!!!
+
네가 이쁘다고 했던 머리띠 줄테니까
오빠 있는 곳에서 코수술 이야기, 전남자친구 이야기 하지마 제발
언니가 다 줄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가지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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