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텐더 강인철이라고 합니다.
사실 오유에 글을 올리는게 처음이라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삭제하거나 수정하겠습니다.
제가 만든 창작 칵테일 1073입니다.
제 직업으로서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창작 칵테일을 만드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기억하기 위해 누군가의 욕심으로 인해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단원고 학생들과 승무원과 승선자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추모주입니다.
세월호가 올라오게 되기까지의 시간인 1073일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었기에 이름을 1073으로 지었습니다.
세월호는 올라왔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네요.
* 행여 가게로 찾아오시더라도 1073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세월호의 상업적 이용을 하지 않기 위함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