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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는 4가지 각기 다른 이야기, [브로콜리 너마저]
게시물ID : music_69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carlett
추천 : 2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06 00:51:59

1. 울지마

 

   울지마
   네가 울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
   작은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세상이 원래 그런거라는 말은 할 수가 없고
   아니라고 하면 왜 거짓말같지

 

   왜 잘못하지도 않은 일들에 가슴 아파하는지
   그 눈물을 참아내는 건 너의 몫이 아닌데
   왜 네가 하지도 않은 일들에 사과해야 하는지

 

 

2.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그래 알고 있어 한심한 걸
   걱정 끼치는 건 나도 참 싫어서
   슬픈 노랠 부르면서
   혼자서 달리는 자정의 공원

   그 여름날 밤 가로등 그 불빛아래
   잊을 수도 없는 춤을 춰
   귓가를 울리는 너의 목소리에
   믿을 수도 없는 꿈을 꿔


 

 

 

3.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정작 힘겨운 날엔 우린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을 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깊은 어둠에 빠져 있어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로움

 

 

4. 앵콜요청금지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때 그 맘이 부른다고 다시 오나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아무런 표정도 없이 이런 말하는 
   그런 내가 잔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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