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한번이라도 같은편이나 상대팀에게 지고이기고 떠나서 멘탈이 좋아보인다
이런말 들어보신분 많지 않나요??
저도 전체 게임 통틀어서 통계적으로 70%를 탑에 가담한 탑솔러인데
제친구가 그러는데 저보고 탑솔하는거 보면 그냥 처음부터 미친사람되서 라인전 하는거 같다 하는데..
제 생각은 그냥 탑솔은 옛날부터 외로운 라인이고,
멘탈 흔들리기 쉬운 것도 탑이였던지라 그런 라인을 오래 하다보니
멘탈단련된 것도 그렇고 마인드가 좋은쪽으로 몸에 배여버린 것도 있다고 봐요
사람이 좀 쏘쿨해진다고 해야되나요?
여담이지만
거의 2년 반을 주력라인으로 탑을 해왔는데
얻었다고 하는 거라면 예를 들어 저는..
'팀원들이 나에게 욕을 한다'는 즉 '잘못은 나에게 있다'
라고 생각을 먼저하게되며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있었는지, 잘못을 했다고 확신이 들었다면
잘쓰지도 않는 엔터키 한번 누르고 채팅에 '죄송합니다' 한마디치고 라인복귀해서 cs먹고
클려고 하는 마인드를 가진 것 처럼요
하지만 이런 명확한 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탑솔러분들중에는 자기가 잘못을 해놓고도 굽히지 않죠..
('정글러 니가 탑갱을 와주던가'같은 말들)
쓸데없는 자존심때문일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