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살얼음판을 걷는 방역상황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라고 질타했다.
정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이 회복된 듯 보이지만 지금은 절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설 명절이 끝나고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 지 오늘로 사흘째다"라며 "연휴에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는 계속 늘어 오늘은 지난 1월 10일 이후 39일 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217090036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