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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서도 책임의 경중은 분명하게 가려져야 한다. 값싼 전기가 준 혜택은 누구나 누렸지만, 혜택의 크기는 제각각이었다.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30개 대기업 그룹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요금을 할인받은 금액은 약 3조8000억 원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된 한전의 적자 3조1000억 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삼성이 7500억 원을 할인받아서 1위를 기록했고, 5200억 원을 할인받은 현대차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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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할인액이 5200억.
기아, 현대모비스 등 이번 현대차 컨소시옴에 참여한 모든 회사들 전기할인액을 합치면 얼마나 될까 싶음.
10조원 채우는데 10년 안걸릴것임.
결국 국민들 전기료 걷어서 현대차에 한전부지 넘긴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