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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392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징검다리
추천 : 0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06 11:48:12
온라인서 만난 커플, 결혼 만족도 더 높고 이혼 덜 해


온라인으로 만난 부부들이 오프라인으로 알게 된 부부들에 비해 결혼 만족도가 더 높고 이혼도 덜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미국 타임지에 따르면 해리스 여론조사 기관이 2005~2012년 결혼한 부부 2만여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에서 이 중 35%가 온라인으로 만나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온라인으로 맺어진 부부가 오프라인으로 알게 된 부부에 비해 결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았으나 결혼 후 별거 중이거나 이혼한 커플의 비율도 온라인으로 만난 부부(6%)가 오프라인으로 알고 지낸 부부(8%)에 비해 적었다.

시카고대 사회심리학 존 카치오포 교수는 "온라인으로 만나는 게 더 이상 이례적인 사례가 아니며 그 전망도 좋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놀라운 것으로 나도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과거 온라인 만남 사업에 비판적이었던 노스웨스턴대 엘리 핑켈 교수도 "조사대상이 많은 만큼 흥미로운 연구결과다. 이는 누구든 온라인 상에서 진지하게 로맨틱한 파트너를 만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면서도 "그렇다고 온라인 만남이 오프라인 만남보다 좋다는 결론은 섣부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만나는 장소, 경로 등에 따라 결혼의 성공 가능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어릴 때부터 함께 커온 동네친구, 학교친구, 친구나 종교단체 등을 통해 만난 사이면 바나 클럽 혹은 소개팅으로 만난 경우보다 결혼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직장에서 만난 커플은 바나 나이트클럽에서 만나는 것만큼이나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에서는 채팅방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고 지내면서 결혼한 커플들이 온라인 만남 사이트를 통해 만난 커플들에 비해 결혼 만족도가 낮았다. 이에 대해 카치오포 교수는 "채팅방과 오프라인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만 만나지,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아니다"며 "온라인 만남의 경우 모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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