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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때에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551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ZqZ
추천 : 1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1/18 14:39:14
여자친구랑 저는 3살차이구요.
여자친구가 더 많습니다.
문제는 저랑 여자친구 과거 둘다 안좋다는것입니다.
욕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둘다 대학생이고 제 여자친구는 곧 졸업합니다.

문제는 여자친구 과거가 계속 생각난다는것입니다.

사귀기 초반에 둘다 너무 만취가 되어서 서로 과거얘기가 나와 그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도 한때 어리고 친구를 잘못사귀어 것멑들어 어쩌다 썸녀, 원나잇 조금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1학년때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이별통보도 없이 잠수를 탔기때문에 그게 타락의 시작이였구요.

그러다가 그 전남자친구가 자기친구들한테 같이 잔얘기도하고 또 여자친구랑 사이가 안좋았던친구가 걸레라고 거짓소문을 낸것때문에 여자친구가 대학교 2학년때부터 미국애들이랑 놀기시작하더니 Fraternity Party도 가고 미국애들이랑 더럽게 놀기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말로는 다 마음이 있던 남자애들이라던데 처음엔 외국애들이랑 어떻게 어울릴지몰라서 무작정 잤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전남자친구들이 그냥 잘려고 사귀고 버리고 이런식으로 했다가 여자친구가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까지 했었어요.

그땐 제가 고등학교때 일이니 어쩔수없고... 3학년이후 마음을 바로잡아서 공부를 열심히 했답니다. 성적표나 시험도 보면 거의다 100점에다가 A+, 엑스트라크레딧있는 시험은 100점넘게 받을때도 있구, 선생들이 몇십년만에 너같은 학생은 오랜만에 본다고 칭찬도 자자하고, 꽤 높은 강의 조교까지 되어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둘이 잘 사귀고 있는데 문제는 제가 제 여자친구 과거를 계속 상상하게 된다는것입니다.

지금 정신이 없어 머라고 쓰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조언좀 해주세요.

전 시도때도 없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잔게 상상이 되고 너무 미칠것같습니다.

솔직히 서로 진짜 사랑하다가 그냥 어쩔수없이 깨진거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남자애들이 제 여자친구를 가볍게 보고

그냥 자고 버렸다는거에 너무 분통이 터진다는것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제 학교 한인들중에서 외모는 탑수준인 누나입니다. 

친구들도 "누나 어떻게 XX랑 사귀어요 눈 진짜 낮아요 ㅋㅋ" "XX가 뭐가 좋다고 사귀어요 ㅋㅋ" "누나가 외모도 더 좋고 공부도 더 잘하고 돈도 훨씬 많은데 왜 XX랑 사귀는지 모르겠어요 ㅋㅋ"이런식으로 농담반 진담반 장난을 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런 제 여자친구를 그렇게 가볍게 봤고 그냥 막 다뤘다는 인간들이랑 몸을 섞었다는거에 너무 분통이 터지고 시도때도 없이 생각납니다. 거의 300일 사귀었구 양쪽 부모님도 서로 좋아하고 진짜 이뤄졌음 좋겠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그생각이 계속 나서 매일 밤잠을 설치고 너무 힘듭니다. 

여자친구도 제 과거때문에 울고불고 난리났었고, 그냥 과거 생각을 전혀 안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 여자친구가 저한테 좀 소홀한것같기도 해서 마음이 착잡한데 오히려 여자친구의 전남친들 생각이 나네요.

전 욕받아도 싸니 욕이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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