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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51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hva
추천 : 1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18 15:15:57
뭔가 어린 아이들 관련된 것만 보면 유난히 감성이 풍부해져요 사회의 모든 범죄와 부조리로부터 꼭 지켜줘야 할 거 같고 보호해주고 싶고 ㅠ
티비를 봐도 다른 만화들은 그냥 그러마고 보는데 짱구 극장판은 볼 때마다 눈물이 나요
흐극꺽꺽 정도까진 아닌데 짱구 극장판이나 포켓몬스터 극장판은 별 거 아닌 장면에도 울컥해서 눈물 고이고 그래요
제가 사회복지학과인데 지금 이거 때문에 나중에 진로를 아동 복지로 가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_-
걍 성적 맞춰서 입학만 하고 나중에 전과하려고 했거든요 ㅜㅋ
저 어렸을 땐 아기에 관심도 없고 심하면 싫어하기도 했었는데
7년 전에 띠동갑 늦둥이 동생이 태어나서 그런가 고딩 때부터는 아이들 관련된 컨텐츠 접할 때마다 괜히 울컥하는 경우가 많아요
좀전에도 무슨 실버톡이라는 광고 보다가 울 뻔했음 ㅜ
그제는 친구들이랑 길 가는데 지나가던 어떤 애기가 까르륵 웃는 거 보고 제가 다 괜히 뿌듯해서 흐뭇해하고
가끔 신생아 정도 되는 애기들이 우는 거 들으면 너무 슬퍼요 말로 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ㅜ 우울하다기보단 말 그대로 진짜 너무 슬픔
길 가다 넘어져서 우는 애기들 봤을 때나 또 애기 엄마가 애들 달래는 거 봐도 뭔가 울컥하고 올라오고
이상한 건 아니죠? 딱히 제 유년 시절에 이렇다 할만한 사건도 없었는데 아이들 관련된 일에는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해요 ㅜ 단순히 아이들이 사회적 약자라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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