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게임도 트롤하게 만드는 마술.....(의식적으로 트롤하는 건 아닌데 이 때부터 생각을 그만두기 때문에 트롤이나 마찬가지) 그래도 이기고싶어서 나름 열심히 하는데 이성은 저멀리 날라가고 본능만 남아있어서 아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이런 상태? 차라리 게임이 아예 질 것 같으면 편하겠는데 서로 엎치락뒤치락해가지고 한타끝나고나서 질타 날라올 때 제일 괴로움 (이때부터 뫼비우스의 띠가 시작됨) 우리팀이 이기면 좋겠는데 멘탈은 날라가서 제대로 된 생각을 못하니 항상 한타때 똥을 싸고 똥을 싸니 우리팀이 나를 저격해서 점점 더 이성을 놓게 되고... 이성을 놓게 되니 한타때 병신짓을.... (이하생략) 차단을 하면 우리팀 핑이나 동선이 무슨 말을 의미하는지 몰라서 차단했다 풀었다 했다 풀었다 욕 한바가지 듣고선 다시 차단했다가 애들이 무슨 움직임을 보이는데 뭔지 몰라서 다시 채팅 켰다가.... 한타 끝나면 내가 왜 채팅을 풀었는지 후회하고
차라리 우리팀이 너무 유리하거나 너무 불리하면 좋겠는데 유리하다가 불리하다가 하면 게임도 빨리 안끝나고 욕만 듣고 결국엔 내가 멘탈 놓아서 지고.... 희망고문 쩔음 그렇다고 탈주도 못하고 ㅋㅋㅋㅋ
제가 못하는사람이나 던지는사람(멘탈 깨진 나와 비슷한 사람인 사람)은 그렇게까지 화나지도 않고 그냥 아쉬운 감정만 드는데 멘탈 터뜨리는 사람은 정말 싫고 그사람이 패배의 원인인거같음 아니 왜 멀쩡히 게임 플레이하는 사람 멘탈을 건드리는데....????? 쑤셔서 뭐가 좋다고???????????????????
피들 궁+공포+침묵에 카직스 딜로 원콤으로 죽은 사람한테 왜 피들한테 궁 안썼냐고 병신이냐고 손달려있냐고 실력 더럽게 없다고 하는 건 대체 무슨 유머? 와드 안박은것밖에 그때 죽은 이유가 없는데 거기에 실력이 끼어들 여지가 어디 있는지....? 팀원들이 뭐라그래도 꼴탑가가지고 투탑했으면서 적한테 발렸으면서 탑정글이 주포인데 남는라인이 봇밖에 없어서 원딜가가지고 발린 나한테 대체 뭐가 당당해가지고 그러는건지...? 심지어 우리정글은 탑미드에만 갱갔어.... 그 꼴탑간 사람이 다른 팀원 욕하길래 게임 즐기려고 하는 건데 너무 뭐라그러지 마세요 라고 한걸로 갑자기 즐겜유저인척하는 트롤로 둔갑시켜버리는 건 대체 뭔지??? 제가 뭐 틀린 말 했나요? 전 그판에 정말 최선을 다해서 게임했고 즐기는 척 트롤한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단지 2:1에다가 안해본 봇 가서 발린 건데? 즐겜유저인척 한 적 없다고 난 열심히 게임했다고 해도 비꼬고 욕하고 그래도 전체적으로 이기는 분위기이고(탑봇이 발렸는데 적탑한테만 킬이 가고 봇빼고 적 2차포탑까지 밀려있었음;)저도 필요 없는 것 같아서 그냥 탈주해버렸었는데 나중에 그판 다시 보니 졌더군요. 엄청 꼬셨습니다... 탈주하면 안된단 건 알지만 저를 그렇게 저격하는 새끼랑 그거 방관하는 팀원들이 이길 판도 진 걸 보니까 정말 진심으로 기뻤었음. 이판 했을 때 중간부터 탈주한 다음까지 계속 울었어서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