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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컴플렉스
게시물ID : gomin_551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qa
추천 : 1
조회수 : 1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18 18:52:14

18살 고등학생입니다.


1년전 부터 시작된거 같은데


제 외모에 대해서 정말 자신이 없어요


초등학교때만 해도 장기자랑이나 연극에 빠짐없이 나가고


매일 복도에서 뛴다고 혼나는 애들 있잖아요


그런 애들중 한명이었을 정도로 정말 활기찬 아이였어요


근데 지금은 사람들 눈을 마주하는게 무섭습니다....


정말 무섭다라는 표현이 딱 맞는거 같아요


정말 제 얼굴을 커버하려고 안간힘을 쓰는것 같애요


눈이 작은걸 안경으로도 커버했고


방학때도 아니고 학기중에 파마하고 돌아다니고


파마 안걸릴려고 선도부들 보다 학교 일찍 가고


네 그래서 친구들한테 잘생겼다고 말 듣습니다 (파마하기전엔 못생겼단말 수도 없이 들었음)


근데 파마하기전에 들었던 못생겼다는 말이나 친구들이 절 찍은 엽사(엽기사진)들이 트라우마가 되서 


지금도 제 얼굴이 정말정말 못생겼고


주변에 거울이 없으면 불안하고


거울있으면 머리신경쓰느라 무지 피곤하고


이젠 친구들이나 부모님이나 제 고민을 들어주려 하질 않습니다


부모님은 너 잘생겼으니까 괜찮아 라는 말 뿐이고


친구들한텐 위로를 들어도 어디서 못생겼다는 말 들을게 뻔하고...


정말 이 세상엔 여러 고민을 해결할수 있지만


딱 외모고민은 해결할 수 없는거 같아요


누가 위로해줘봐야 어디서 못생겼단말 듣고 오면 그만인데...


답이 없어요...


죽었다 다시 태어나야 되나


찌질하게 글올려서 죄송해요


근데 말할 곳은 여기 오유 뿐이네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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