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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편의점알바를 하면서 겪은 멘붕 몇가지
게시물ID : humorbest_551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커밍폴더
추천 : 116
조회수 : 1431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25 21:34: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25 16:35:03
보통은 편의점알바한다고하면 취객이나 술담배를사려는 중고딩때문에 멘붕할거라 예상하지만..
제가 알바하는곳은 두대학 사이에 있어서 오히려 그런사람때문에 마음고생하난일은 없습니당
오히려 ㅋㄷ..
그 망할 ㅋㄷ때문에 멘탈이 붕괴되는경우가 있었는데욮몇가지 플어볼게요

1. 어느커플
약 21살? 정도로되보이는 남녀한쌍이 ㅋㄷ을 사더군요
계산은 여자가..
저는 그런쪽에 관해 개방적인 마인드이기때문에 대서롭지않게 여겼습니다만.. 
하아.. 가격을 예기하면서 여자분이랑 눈을마주치는데.. 뭔가 쯧쯔 하는 눈빛으로 절 버시더군여..
왜저러지.. 생각하면서 안녕히가세요 인사하는데..
남자가 나가면서 절 쳐다보더니 썩소를날리더군요..
에휴 한심한놈 넌 거기박혀서 알바나 해라 라는표정..
그 커플이 부러워서 멘붕한게 절대아님.. 그거한다고 뭔가 스스로를 대단한사람취급하면서 낦깔보는눈빛으로본게 멘붕이였음..
에휴.. 네.. 솔직히 좀 부러웠음..

2. 또 어느 커플
1번과 비슷한패턴이였는대 나잇대는 24? 이번엔 남자가 계산..
금요일이여ㅛ던것도 기억합니당.. 
당시 속으로 불금을 불금불금태우는구나.. 하고 부러워했었거든여
남자분 빨간마스크 빙의했는지 입 찢어지게 미소를띄우고 ㅋㄷ을 사가시더군여
머 암튼 빨간마스크씨는 여친분 허리를 손으로 감고 즐겁게 나가시더군여
근데 정말 딱 1시간뒤에..
홍콩할매가되서 돌아옴..
속으로 아 벌써끝났냐고 여친한테 잔소리먹었나 했는데
하아.. 남자분.. 생리대사러오셨더군여..
ㅠ.ㅠ 제 일도아닌데.. 감정이입되서 저도 멘붕..
힘내시라고 사이다서비스로줌..

3.어느 아자씨
어느 아자씨가 절부르더니
ㅋㄷ좀ㅍ추천해주세여
라고하심..
에휴..
눈물을 머금고 미소를 띄우며..
손님 죄송하지만 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말이끝나자마자 눈빛이 안쓰러움과 한심스러움이 듸섞..
학생 먗살이냐고 물으심..
20살이라니깐
더 측은한 눈빛..
그래요..뭐.. 나만그런거아니니깐..
오유님들도 같은상황이였으면 저랑ㅍ똑같이 대답하셨을거라 믿어요..ㅜ

다쓰고나니 더럽게재미없네ㅠ
필력이 호구네용..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오타는 폰버젼이라 양해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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