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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의 흡연자들에 대한 몇가지 편견.
게시물ID : freeboard_552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치기
추천 : 4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15 13:57:47
몇가지 흡연관련된 글을 읽어본 결과
오유의 성향이 젊고 어린 비흡연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자신들을 피해자라 인식하고 흡연자를 비난하지만
적어도 이곳 오유에서 흡연자는 욕 먹는 피해자라고 여겨지네요.
어쨌든 기왕 욕하실거 몇가지만 알고 하는 편이 낫겠다 싶어 글을 써봅니다.

1. 흡연자는 직접흡연하는 반면 비흡연자는 간접흡연하기 때문에 더 피해가 크다?

 : 간접흡연은 필터를 걸러지고 나오는 연기가 아니기 때문에 더 몸에 나쁜 것은 맞지만
  흡연자는 직접+간접, 비흡연자는 only 간접 이기 때문에 흡연자가 더 몸에 안 좋은게 맞습니다.

2. 몸에 안 좋은지 알고도 흡연하는 흡연자는 의지박약에 생각이 없는 종자이다.

 : 본인 사례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군대 병장 시절 후임들의 흡연을 저지하고자 '내가 딱 한달만
   피우고 끊을 테니 너희들도 끊어라. 이 냄새나고 몸에도 안좋은 것을 왜 피는지 이해가 안가는
   구나' 라고 말하고 실천하였고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담배는 인터넷 중독, 오유 중독, 게임 중독, 알콜 중독 같은 종류입니다. 자기 의사대로 된다면
   전 세계에 흡연자들은 대부분 금연에 성공 했겠지요.
   [종종 우리 아버지는 마음 독하게 먹고 금연하시더라... 비슷한 예를 드시는데요. 담배를 폈던
    사람들은 담배를 끊은게 아니라 참고 있는겁니다. 아버님의 건투를 빌어드리겠습니다.]

3. 담배 피우는 사람은 담배냄새도 사랑한다.

 : 담배 피우는 사람도 담배 냄새는 싫습니다. 본인의 몸에서 나는 담배 냄새나 남의 몸에서 나는
   담배냄새나... 똑같이요.

4. 흡연자들이 지정된 흡연구역에서 흡연하지 않는 것은 불법이다.

 : 이것은 지역마다 다를 것 같은데요. 
   서울 수도권 지역과 지방이 아직 정책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스정류장과 같은 공공지역이 아직 지방에서는 금연구역으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책이 바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
   
   여튼 지정된 금연구역은 존재 하지만 지정된 흡연구역은 pc방과 같은 특이한 (실내) 를 제외하곤
   없습니다. 즉 금연구역에서 흡연은 불법이지만 그외에서 흡연은 불법이 아닙니다.


글쓴이의 바램
: 오유를 보면 여타의 다른 커뮤니티와 다르게 예의 바르고 바람직한 분들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아
  보기 좋지만 유독 흡연관련 사연에 대해서는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욕설이 난무 합니다.
  제 짧은 생각에 어린 학생때 담배는 까진 학생, 양아치나 피운다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에 대한
  분노를 싸잡아 흡연자들에게 풀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생각될 정도더라구요.
  흡연자가 남들에게 좋게 비춰지는 것이 아닌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누군가에게 좋은
  부모, 착한 친구 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흡연자를 욕하면서 나이든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는 눈꼽만치도 찾을 수 없는 악플이 많던데요.
  '나이가 중요하나 나잇값을 해야 대우해주지'라는 생각은 신호등을 지키지 않는 당신에게 유치원
  생들이 썅욕을 하며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두고 흡연하는 것을 비난하는 것과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은 다른 부분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담배를 끊어야지... 라고 생각은 하는데 맘대로 되지는 않아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담배가 한대
땡기고... 돌아와 잠깐 본 오유글이 흡연자를 욕하는 글이라 갑자기 또 담배가 땡겨... 줄담배를 피다
아~ 담배냄세 썩네라고 생각을 한 어느 흡연자의 주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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