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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52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친구야★
추천 : 92
조회수 : 583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25 23:50: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25 23:34:55
한평생 고생만하시다가..
늦은밤 꽃이되셧어요
아주편안한얼굴로 꽃이되셧어요.
밭에서 밭갈때
노란꽃 하나를보면서
꽃은좋겟다 아름다워서 라고하시면서
이늙은몸뚱아리는 언제가노 빨리가야
꽃으로태어날낀데 하셧는데.
평생 밭에서 땀흘리시고
이제좀아들집에서 편하게쉬어보자햇더니
암이시라하고....
폐암으로 싸워오시다가
편안하게 안아프게 꽃이되셧어요.
근데요....
나잇잖아요...
우리할머니...가시기전에....
그얼굴못잊겟어요....
그냥일반잠드신모습인데...
이제울할머니 단술 못먹네...
된장도.... 고추장도..
내일부터 소복입고 잇어야하네
진짜떠나셧네
그렇게한참아프실땐 그리울다가..
정말떠나시는모습보니 얼떨떨해서
눈물도안나네...
그모습잊지못하겟네....
어떡해야하죠...
울할머니 한평생고생만하시다가셧네..
나용돈하라고 백만원따로빼놓으셧다네...
이깟돈필요없는데...
이제어떡하죠
어떻게해야하죠
어디서우리할머니꽃 찾을수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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