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치 상황까지 생각하고 맘먹고 갔는데 솔직히 무섭더군요....
게시물ID : freeboard_302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oom74
추천 : 3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06/08 00:29:48

새벽녁까지..(6시 정도)
시민들과 예빈군들이 대치를 잘해주신 턱에 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신 덕에
경찰측의 진압이 쉽게 이루어 지지 않았는데...

6시 30분쯤........
슬슬 사람들이 뒤돌아서 집으로 가려는 찰라에... 뒤꽁무니를...
급습 하던군요.... 처음에는... 우리가 끌어내린 닭장차를 치우러 나오는줄 알았는데..
시민들을... 몰아가더군요..

많은 어리신 분들도 계셨고... 여자분들도 계셔서...
게다가 저도 예비역인지라... 이왕.. 대치 상황에선 선두에 안설수가 없더군요....

어쨌든.. 서긴 섰는데... 서로 공격 사정거리.. (한.. 10cm 정도?)에 들어와있는 이상...
(전경들의 방패 사정거리가 물론 길겠죠..)
손발이 후덜 거리더군요....긴장도 100배로 되고...

그래도 저랑 같은 나이대의 예비군들이.. 용감하게 선두에 서주시고..
(아무리 예비군복을 입어도.. 두렵긴 마찬가지인거겠죠...)
많은 어리신 분들과 여성분들이 앞장서주시는거 보고 용기를 얻었는데요...

결론적으론 경찰도 강압적으로 나올생각은 없었던지라...
저희쪽에서는 부상자가 없었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회를 즐기고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더 격해질거 같다는 예상이.. 당장.. 오늘 새벽분들도..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그럴수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바 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