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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과외생 살해 사건[왜 이씨는 친구를 위해 살인을 했나]
게시물ID : panic_55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내자구
추천 : 19
조회수 : 337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08 12:31:17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808094809240

이 기사에 전말이 모두 밝혀졌네요.

의문점이였던 왜 이씨가 친구를 위해 그렇게 까지 했는지도 밝혀졌습니다.

아래는 루리웹 울프맨 님의 정리 댓글입니다.

[경찰은 문자메세지 내용이나 기타 증거들을 더욱 조사한 결과 더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파악하고야 말았다.



그것은...........

(박씨의 원래 성씨는 이씨이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박씨로 수정합니다.)



[여교생 지망생 이씨와 그 친구 박씨는 강릉으로 실습을 갔다. 박씨는 강릉에서 권군을 만났고 연인관계로 발전해 성관계까지 가는 깊은사이가 되었다.

교생실습이 끝나고 이씨와 박씨는 대학교를 졸업했다. 한편, 그 사이 권군은 학교를 자퇴하고 만다.



박씨는 항상 강릉에 있는 권군이 자신과의 관계를 소문낼까 두려웠다. 교직생활에 당연히 문제가 될 것이니....

그래서 박씨는 친구 이씨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씨에게 권씨를 인천으로 불러들여 과외공부를 시켜주고, 검정고시에 합격하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이다.



당연히 이씨가 박씨의 말을 들을리가 없었겠지만, 이씨는 박씨에게 무서운 약점을 잡히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4년전부터 사귀어 왔던, 이씨의 남자친구 '원이'라는 자였다.

박씨는 '권군의 성적이 올라 검정고시에 합격해야만 권군이 강릉으로 돌아가며, 이것이 성공하지 못하면 원이의 가족이 피해를 보게 된다' 라고 말했고,

이씨는 원이라는 자를 위해 이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원이는 실존하는 남자가 아니었다.



박씨가 소개시켜준 이 원이라는 남자는, 이씨는 실제로 만나본 적도 없으며 문자로만 교제하는 남자일 뿐이었다.



그리고 이 문자번호의 명의자는 박씨였다.





박씨는 무려 4년간이나 원이로 행세하며 이씨를 조종해왔던 것이다.





결국 이씨는 권군과 동거를 하지만, 이 지옥에서 해방되기 위해선 권군이 검정고시에 합격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게으른 권군은 공부를 좀처럼 하지 않았다.

큰 덩치의 권군을 이씨 혼자 힘으로 통제하기 어렵자, 이씨는 박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박씨는 자신의 남자친구 안씨를 불렀다.

안씨와 이씨 박씨 세사람은 권군을 5월부터 숨진 6월 말까지 잔인하게 폭행했으며, 결국 6월 26일날.

이씨가 권군에게 4리터의 끓는 물을 부어 전신 3도화상을 입혀 숨지게까지 만들었다.



결국 권군이 숨져버리자, 세사람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안씨가 영상을 촬영하고 증인을 자처했다.



그러나 경찰의 집요한 수사와 프로파일링 덕분에 충격적인 사실은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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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이씨에겐 4년전부터 얼굴도 모르는 사이버 남친이 있었음.
2.권군이 검정고시 합격못하면 이 사이버 남친 가족이 해를 입음.
3.하지만 알고보니 사이버 남친의 정체는 진범이였다.


한마디로 4년동안 이미 진범이 이씨의 사이버 남친 행세를 해오고 있었다는 겁니다.ㄷㄷㄷ

이 사람 교사가 아니라 사이비종교 교주가 됐어야 할 사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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