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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55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어별★
추천 : 8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08 13:02:54
막내 외삼촌이 제 태몽을 꿨어요
외가에 어릴적엔 큰 돼지우리가 있었어요
실제로도 4마리정도 키우는걸 본적도 있었구요
무튼 꿈에서 삼촌이 명절이였는지
외가식구들이 다모여있었는데
저희 아버지가 돼지새끼들 많은데 한마리만
가져가도 되겠냐며 돼지우리로 들어가시더래요
삼촌이 따라가서 보니
아버지가 그 수많은 흰돼지 무리에서
검은 흑돼지 애기 두마릴 골라서 보시더니
한마리만 품고 나오시더래요~
한마리는 크고 한마리는 그에비해 작고 볼품없었는데
작은녀석을 들고 나오시더래요.
삼촌이 그걸보고
매형 왜 한마리만 데려가세요
물으니 아버지께서
응 한마리만 데려가도 될것 같아~
라 하시며 꿈에서 깨셨죠ㅎㅎ
눈치 빠르신분들은 아시겠죠ㅎ
전 쌍둥이로 태어났어야 했지만
같이 있던 제 형?은 사산이였어요 8개월째에
형에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오히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때 제가 더 위험 할수도 있다했는데
오히려 제가 무사히 태어나서
생후 두달동안 인큐베리어에서 위태위태했었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건장한 오징어가 되었어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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