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메들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우울했네요. 같은 집 식구중 한명만 힘들어해도 그 집 분위기가 바뀌는데,,,

그런 분위기에서도 진명선배를 필두로 다시 평상과 같은 삶으로 돌아가려 노력하는 하메들 모습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요.

 

11화의 중심하메는 쏭이던데,

효진이 좋아한 아저씨의 범죄행위이후

쏭이 엄청 충격먹었네요ㅠ.ㅠ

비글미는 완전 사라진듯하고, 맘은 힘든데 애써 태연한 척하려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쏭은 앞으로도 평상시처럼 돌아가기 힘들어 보일둣..ㅠ.ㅠ

지난 화 에필로그에 묘비 보여줬잖아요.

거기서 누리꾼 대부분이 단명하는 사람은 쏭이라고 예측하던데, 이게 맞다면 이 충격이 쏭의 단명에 영향을 준듯요ㅠㅠ

쏭 그냥 죽지말로 실제 살아있으면서 사라지는거로 되면 좋겠네요ㅠ.ㅠ 묘비에 사망연도가 실제 사망이 아닌 실종연도로...

이런 쏭의 이야기를 계속 보며 응원할 수 있게 저도 아래 글남기신 분처럼 시즌3을 원합니다!!!!

 

 

만일 시즌3 한다면
쏭의 단명 관련 이야기 중심으로
강언니 벨에포크 복귀,
은재 첫 헤어짐 극복기후 사랑,
예은이와  권호창의 러브러브,
곰신이 된 조은의 장훈이 기다리기,
진명선배의 진광이 스타만들기 프로젝트 등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듯요.
만약 이런 이야기라면 시즌3에선 종열이는 못나오겠네요. 회상씬정도나 나올듯?

 

아니면 영화처럼 속편 만들면 어떨까요?
청춘시대 리부트는...기존 캐릭터보다 나을 보장없기에 패스, 굳이 한다면 남자하메로 청춘시대?...제작부담 더 클려나..ㅎㅎㅎ;;
청춘시대 프리퀄은...벨 에포크가 어떻게 생겼는지의 이야기
청춘시대 스핀오프는 주인 할머니편, 효진이편, 예지편, 유경이편...
이러다 구은재와 뉴은재 이복자매로해서...시즌1과 시즌2 인물 다 합쳐서 청춘시대 어벤져스...ㅎㅎㅎ;;

그리고 청춘시대 시즌12 모두 봤을때

청춘시대에 나오는 나쁜 사람 캐릭터들도 극강 나쁜 사람은 1명(정예은 전남친) 빼고는 없는듯요.
시즌1에 강언니 죽일려고 했던 아빠도 그렇고, 이번에 하메들에 칼부림한 아저씨도 그렇고.

처음부터 악한 사람은 극히 드물고, 그 환경과 상황이 대부분의 사람들을 악한 짓하도록 몰아가는듯...
어떤 누군가의 잘못을 비난하고 나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 잘못만으로 그사람 전부를 나무라고 없을거 같아요.

나는 절대 그 사람이 될 수 없기에, 그리고 그사람 인생사 전부를 알 수도 없기에,,

다 아시는 말이지만 어제 드라마 보고 다시 한번 느껴져서 써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