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년 넘게 솔로로 살아오다

이런 저에게도 기회가 찼아오다니 

참 세상 오래살고 볼일인것 같습니다

그녀는 예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였는데

어머니가 외국인이셔서 혼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때 반아이들에게 왕따도

많이 당했다더군요 그래도 강하게 자라서 인지 

성격이 털털합니다


아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여자에 대해 너무 모르나 봅니다ㅋ

데이트 하는 내내 실수를 많이 한것 같아

말할때 마다 내가 말 한마디 잘못 선탰했나 걱정되더군요

그래도 호탕하게 웃어주는 그녀는 정말 제 생에 천사 였습니다

처음 커피숍을 여자와 간적이 없어 

자판기 커피밖에 모르던  저는 난감했습니다

이런 연애 경험 없는 저에게도 여자와 데이트 하는 

날이 오는구나 실감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헤어지고

문자가 왔더군요

전 얼굴이 빨개져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커피숍에서 난감해하는 모습이 귀여웠답니다

놀리는건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영화보러 가자면

잘자라고 하더군요

정말 실감이 안났습니다  와 내게도 이런 날이

오늘은 늦었으니  이만

세이브를 하고 오유에 글을 남깁니다 응원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