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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게시물ID : panic_55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lilover
추천 : 10
조회수 : 86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8/08 13:41:47
날도 덥고하니

옛날에들었던 이야기를 끄적여 보겠음 

한 여인이 방학이 되어서 할머니네집에 가려고 서울에서 시골가는 버스를 탔다함

멀리 가야해서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는데

버스기사가 시간이 늦었다며 빨리 돌아오라고 사람들에게 닥달했다함

이 여인은 화장실이 급해 미친듯이 뛰어가서 일을 보았음

일을 보러갔다가 좀 늦어 서둘러 버스로 돌아 가려는데 발길이 멈췄음

왠 할머니가 무거워보이는 박스를 혼자 낑낑대며 옮기고 있는것을 보고 말았음

그냥 지나치려다가 시골에 있는 할머니가 생각나서 도와주려고 가까이감

제가 도와드릴게요 했더니 할머니가 위아래로 슥 보더니 그냥 가라고 하심

그래도 돕는게 맞는거 같아 같이 들어드린다하고 상자를 들려고 가까이서보니

상자안에 관 모양으로 생긴 조그만 상자들이 빼곡히 있었다 함

괜히 소름이 돋아서 어디까지 가시냐고 물었더니 할머니가 그냥 가라고 소리 쳤다함

그래서 계단 위까지만 올려드리고 후다닥 버스로 갔는데 이미 자기 버스가 떠나버렸음

발을 구르고 있는데 옆에 그나마 시골 옆으로 지나 가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친절히 태워줬음

신나서 버스를 타고가고있는데 얼마 못가 사고 위험 지역에서 창문 밖으로 보고 말았음

여인이 원래 탔어야하는버스가 절벽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나고  말았음

그리고 사고난곳 앞에서 아까 도와줬던 할머니가 박스안에 상자를 뚫어지게 보고있었다함

그순간 여인의 눈이 멀리있는  할머니와 마주치는 느낌이 들었고

소름돋아 눈을 돌렸다가 다시 창문을 봤는데

그 할머니가 버스 옆에서 미친듯이 뛰며 소리쳤음

"관 하나가 비어!!!!관 하나가 비어!!!!!!"


두서없이 썼는데 읽어줘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재밌었다면 추천 꾸욱

추천 많음 다음글도 올립니닷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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