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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여대생입니다. 밥을 너무 먹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52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을너무먹어
추천 : 0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1/16 08:38:50



친구들과 밥을 먹어도
먹는 속도는 비슷하지만 먹는 양이 너무 차이가 큽니다.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먹는 양이 확 늘었습니다.
아침점심저녁은 물론
아침과 점심사이에 한끼 점시과 저녁사이에 두끼 저녁과 밤 사이에 한끼 밤과 새벽 사이 한끼

그러니까 총 7-8끼 먹는 겁니다.
7-8끼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 먹는 양만큼 먹으면 크게 문제될 건 없겠지만 ..

아침에 밥 2공기에 삼첩밥상 이상이며 
밥으로 먹을때는 2인분 이상씩 먹고 
햄버거같은 거나 샌드위치는 2개 반정도 먹습니다.

간식은 초콜릿이나 고열량의 식품을 주로 먹습니다.

그런데도 살은 찌지 않습니다.

살면서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소화도 잘되고..건강에 특별한 이상도 없어서...
그런데 너무 많이 먹다보니 부모님의 걱정도 심하고
식비도 너무 많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 눈은 원체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그런 건 차치하구요 ..
그래도 23살 여학생이 학생식당에서 혼자 뚝불고기 2인분과 카레라이스를 해치우고 잔치국수를 후식으로 먹었다는 글이 트위터를 장식해서 친구들이 제게 알려주는 일은 조금 곤란합니다 ...

술은 안마시기 때문에 
술 대신 안주를 많이 먹어 친구들이 짜증스러워 하기도 합니다..안주값은 거의 제가 지불하지만요..
식비...식비...식비가 정말 장난아닙니다.

밖에서 밥을 먹는 일이 더 많아 하루 식비만 해도 많이 나오면 7-8만원도 나오곤 합니다..
그래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었는데 
도시락이 너무 부족해서 결국은 또 사먹게 되더군요 ...
찬합을 싸가지고 다닐 수도 없어.

새벽에 잠에 깨서 라면을 3개 끓여먹고
다시 잤다가 지금 일어났는데 또 배가 고파서 밥을 비벼먹었는데 ......
갑자기 이거 좀 심각한 문제인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되어서 
자주오는 오유에 글을 올려봅니다 ...

이렇게 갑자기 과식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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