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욕이 지나치게 타오르는 것 같아서
게임을 잠시 끊는 휴식기를 가져야 할듯.
rpg도 보스가 원콤에 안 죽고, 보스한테 피격당하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퍼펙트로 사냥을 끝내도 별 재미가 없고....
태고의 달인도 오니모드 클리어만 해도 기분이 상쾌했었는데
오니모드에서 몇번 도트 놓치기 시작하면 멘탈이 바스라지고.
몬헌이 고인이 되버린채
더이상 멘탈을 단련시킬 물건 없이
지나치게 경쟁의식을 조장하는 게임들에 시달렸던것 같네요.
쉽게 스트레스 받고 쉽게 짜증내고
게임의 컨텐츠 하나 하나를 즐기지 못할 지경 인것 같습니다.
후.....
어떻게 보면 되게 웃기네요.
금강석 멘탈 -> 게임을 함. -> 시간이 지날수록 멘탈이 약해짐 -> 말라버린 쿠크다스 멘탈 -> 게임을 끊음 -> 멘탈이 회복됨
-> 게임을 함. -> 시간이 지날수록 피폐해짐..... 무한 사이클인가?
이와중에 신기한건 유희왕이라던가 오델로라던가 조금 머리 쓰는 보드게임에서는
상대방이 게임 끝나고 복기 하는거에 협조 해주면 멘탈적 데미지가 없네요.
복기 하면서 그 게임에 대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면서 침착해 지는 건지...;;
휴식기를 가질때 뭐 괜찮은거 없을까요?
뭐 기말고사 시험이 다가오지만 원래 시험은 그냥 평소 실력대로 보자. 라는 주위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