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플레이 굉장히 맘에 들었어요.

다수 연합이 싫다 라는 발언은 다수의 공감 비공감을 떠나서

개인적인 동기일뿐이니 그닥 크게 비중을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수 연합이 싫다. = 우리팀이 아닌 사람들 공격하겠다.

이 말과도 같구요 이준석은 다수 연합이 아니었으니까요.

어차피 팀플이니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생각하고요

막판에 이상민의 계략에 의해 떠밀려 4점을 얻으면서 이게 왜 이렇게 흘러가지?? 하는 의구심에 휩싸였을 것 같구요

그러다 보니 그런 돌발행동을.. 하지 않았나ㅎ

그리고 이상민 ㅋㅋㅋㅋ

룰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은데

공식교환과 비공식 교환이 나뉘어져 있다는거 자체에서 의도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만약 제작진 측에서 공식 교환만을 룰로 한다면(만든 게임이 성립하려면 비공식 교환이 있어선 안돼!! 라고 생각했다면)

비공식 교환의 룰에 관해 정말 꼼꼼하게 짚고 넘어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그 어떤 것도 안된다고 했겠죠

비공식 교환은 우리가 이번에 느낄수 있었던 누군가에게는 꿀잼 누군가에게는 반칙이라는 판단을 하게 하는 장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추악한 승리를 만들수 있는 장치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해석 하자면 제작진은 어쩌면 이부분에 대해서 꿀잼설 vs 반칙설 난무 할 수 있을거라는 예상 충분히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