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는 무턱대고 열을을 내는게 아니라 완전 수싸움 입니다.
상대해야 하는 미사일의 추적특성이 적용되고 반대로 미사일쪽도 계속 업그레이드 되며 플레어에 속지 않으려고 업그레이드 되죠.
좋은 예가 예전에 소련이 아프칸을 침공했을때 미국 CIA는 아프칸의 여러 무장단체에 미국산 맨패드인 스팅어를 제공했고
스팅어는 수많은 소련 헬기를 격추시켰죠.
이후 소련이 물러난후 상황이 역전되어 이번엔 미군이 아프칸에 들어가 이들 무장단체와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엔 미국이 공여한 미군무기에 미군헬기가 격추되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컸지만
실제 격추소식은 그닥 들리지 않았죠.
몇가지 이유가... 스팅어를 만든 미국은 스팅어의 특성과 특징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거죠.
미군헬기에 달린 각종 경보장치와 적외전 재머, 플레어가 스팅어의 적외선 시커를 무력화 시킬수 있게 만들어진거죠.
그러니 스팅어를 쏴봐야 미군헬기엔 그다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어요.
처음 언급한것 처럼 수싸움은 다시 미사일로 넘어가 이젠 미사일이 2가지 이상의 적외선 파형을 검출해서 미끼에 속지 않게 만드니깐
방어측에선 날아오는 미사일을 레이더로 위치 파악해 미사일의 시커가 버티지 못하는 수준의 적외선레이져로 지져 버리는 장비가 개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