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직딩녀입니다
지금까지 취업해서 그리많지않은 월급으로 적금부어가며 학자금대출갚느랴 바쁘게살아왔어요
그렇게살아오면서 돈없어서 서럽다는 생각은 해본적없었어요
근데어제가 엄마생신이였는데 엄마패딩하나 사드리려는데 패딩이무슨 사오십..싸면 이삼십..
엄마 나이가있으셔서 저렴한건 해드리고싶지않았는데 ㅠㅠ
엄마가 미안했는지 됬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우리이쁜딸이 마음도이쁘니 어쩌구저쩌구
칭찬하는데 칭찬은 귀에들어오지도않고 서럽고 뭔가 화나더라구요 내자신한테
내돈으로엄마 패딩하나 못사드리는게 ㅠㅠ
엄마가 옷몇벌고르시고 걍화장품몇개 사달라해서 그렇게 사드렸는데
사드리고나서도 맘이좋지않아여 역시돈이 최곤거같아여 슬픔..진짜돈열심히벌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