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인데. 조용히 공부하면서 월세랑 생활비 마련에 눈돌린곳이 성인 컴퓨터 전화방이었습니다.
하루 12시간 근무에 첫달120만원이고 한시간에 손님 한명있을까 말까라고해서 오늘 일하러왔습니다.
그리하여 2시간동안 이것저것 일하는것배우고 사장님 퇴근하고 제 전근무자 형이랑 저랑 교대하고 여태먹은게 없어
컵라면을 같이먹으면서 30분이 흘럿는데 경찰2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이게뭥미. 시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아직 준비가 안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타임
그딴거없이 바로 카운터 침입당해서 손님확인하고 영업증이랑 내신분증 사장님 전번 요구하구 6번방에 손님이있었는데 카운터로 딱보더니 글루감
난 그딴거몰라 뭐야무서워 ㅠㅠ 이러고있는데. 전근무자 형이 멋있게 경찰2명 리드해서 6번방으로 향해서 노크함.
근데 6번방 아저씨 초집중 DDR 걸리고 야동 다걸림 난 맨붕...아저씨 승질내면서 나감
후.............신분증 다털리고 사장님 콜해서 경찰이랑 같이 파출소감 전근무자 형님이 저에게 안정을 주시고 있던와중에 6번손님 다시등장
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했던거 마저 한다고 다시옴 이아저씨 굉장히 분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 넣어주고 나는 속으로 생각함.
이제 본론적으로 고민임.
나는 사실 취업준비생이자 자격증시험공부를 같이하는 평범한 20대 중반남자임 게다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자가있음.
근데 우리동네 경찰서에 우리 외삼촌 부장으로 근무하심. 그말은 곧 울아부지 귀에도 들어갈수 있단소리.
울아부지는 내년에 전세집 하나 얻어준다했음. 하지만 신년들어서 사이가 좀 좋지않슴 ㅠㅠ 사장님께는 죄송한데. 일을 그만둬야할것같음.
여기서 120만원받고 일하다가 집이 날라갈거같음. 계속 일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만두어야하나요 ㅠㅠ
마누라는 울며불며 난리남 아직까지 ㅠㅠ 전화로 계속 머라머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