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은 왠일로 가위에 잘 안눌리는데요.

예전에는 좀 자주 눌렸습니다...쩝...

잊을만 하면 한번씩 그랬는데...

하도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이상한 걸 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1. 시커먼 것이 하늘에서 나에게 내려오는데... 갑자기 입술을.. 그런데 수염이 느껴지는...웩.. 남자잖아..ㅠ.ㅠ ㅅㅂ

2. 위에 올라타서 가슴을 누르고 있음..

3. 여자????...... 여자귀신인 것 같은데.... ㅠ.ㅠ 부끄러운 짓을 나에게...(응???)

....

하지만 정말 가위눌릴때 가장 짜증나는 건...

가위 자주 눌려본 분들은 아실겁니다.

자다가 왠지 가위가 눌릴 것 같은 기분이 슬금슬금 들때....

본능적으로 느낌이 오죠..

"아~~~ 이 타이밍에 가위 눌리겠구나... 잠에서 깨야지.."

그리고, 온 정신을 다해서 잠에서 깨고 눈을 떴는데.....

................................

눈뜨고 가위 눌릴때............ㅠ.ㅠ

젠장......

예... 이미 느낌이 올때 늦은 거였지요...ㅠ.ㅠ

헉헉 대고 가위 눌린 것 깨면 내가 눈떳다고 생각한 건 생각뿐이었지... 실제 깬 것이 아니었다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