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는 겪은사람이나 안겪은 사람이나 다 욕하잖아요
근데 박정희세대를 겪은사람들 대부분은 박정희 좋아하는데
박정희세대를 겪지 않은 젊은이들은 욕한다는것이 아이러니하다는 겁니다
어느 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궁금하면 요새 500원 달라고 하던데... 500원 없이 바로 말씀드리께요.
박정희 시대에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창궐하고, 인터넷이 발달했다면
과연 나이드신 분들이 왕처럼 받드는 박정희가 존재했을까요?
박정희는 무려 18년동안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인권등을 짓밟으면서 독재정치를 했어요.
극장에서 영화를 보려고 해도 정부홍보질하는 대한뉘우스부터 봐야했죠.
부일장학회를 강탈해서 왜 정수장학회로 만들었을까요?
부일장학회에 언론사가 2개나 있어서 그랬던거에요. 부산일보, MBC
일제 시대가 왜 우리 민족에게 치욕이라고 할까요?
국민들의 주권이 빼앗겼기 때문이잖아요?
박정희 시대도 마찬가지였어요.
18년동안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인권 짓밟고 그것도 모자라 헌법까지 고쳐가면서 영구집권을 꿈꿨죠.
이집트에선 피라미드가 관광자원이고, 그 관광수입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집트에서도 그렇지만 그 피라미드를 보러가는 관광객들조차도 단지 그것을 보기 위해서 가는 것이지
그것을 찬양하기 위해서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구요?
파라오가 살았던 시대의 젊은 백성들 30만명이 20년간 노동을 해야
그런 피라미드가 세워진다는 것을 알기에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찬양까지 할수는 없다는 것이죠.
박정희 시대의 경제발전이란 것도
백성들의 고혈을 짜서 올려진 피라미드입니다.
오죽 하면 전태일 같은 사람이 노동법전과 함께 분신자살을 했을까요?
피라미드로 보면서
피라미드의 건축학 수학 미학 어쩌고 씨부리는 사람은 반쪽만 보는 것입니다.
30만명의 사람들이 20년간 그짓을 했어야 하는 것을 왜 못보냐구요?
피라미드가 자랑스러운 것이 될수 없는 것처럼
더군다나 그 피라미드를 세운 파라오를 찬양하지 않는 것처럼
박정희 시대의 피라미드도 자랑이 될수 없고, 오히려 부끄러운 것이 되어야 하고 반성해야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려면 박정희를 극복해야 하는데 이명박이 당선될때도 박정희 코스프레 했고, 이인제도 포스트박정희 코스프레했었죠.
아직도 박정희가 망령처럼 살아 움직이니 박정희를 욕하며,
박정희를 아이콘으로 하는 유신세력들을 욕합니다.
저만의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