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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야구방망이 주워온 ssul
게시물ID : panic_55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태타이거즈
추천 : 21
조회수 : 254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8/08 20:22:55
이 이야기는 약간의 과장이 있을순 있지만 거짓이 하나도 없음을 밝혀두는 바 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제가 고 1때쯤 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제가 집에오던 길에 야구방망이가 하나 버려져 있었습니다.   
평소 물건을 잘 주우시던 어머니께서는 저를 공부시키신다며 야구방망이를 주우셨습니다.(진짜 아직도 이해가 안감ㅎㄷㄷ)   
그리고 제가 보면 버릴수도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어딘가 꼭꼭 숨겨두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몇일후 일은 일어났습니다. 저희 작은 누나가 집에만 오면 울기 시작한 것이죠;;;;   
평소 밖에선 똑부러지는 성격에 좀 놀았던 과거를 가지고 있었지만 감수성이 풍부한 누나였기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뒤 누나는 집에오는걸 싫어 했습니다. 아니 집에 오는걸 두려워했다는게 맞겠죠...   
그리고 집에 오더라도 가위를 자주눌리며 잠을 많이 설치는것 같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누나가 다시 정신을 못차리고 놀러 다니는 걸로만 생각하셨던 부모님은 누나를 더욱 심하게 압박하셨고 그로인한 두분의 싸움도 잦아졌습니다.   
하지만 작은누나의 집 거부증상은 날이가면 갈수록 더욱 심해졌었습니다. 타일러도 보고 나무러도 봤지만 돌아오는 결과는 없었지요.  
 그로부터 6개월후 큰누나와 저는 대청소를 하게 되었고 그때 어머니가 숨겨두셨던 야구방망이가 발견되었습니다.   
큰누나는 뭘 이런걸 주워와서 애를 때릴려고 하면서 어머니에게 말을 한뒤 그 야구방망이를 밖에다가 버려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일후 작은누나는 원래대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집에도 자주왔고 우는일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한참 지난후 누나가 한 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집의 문 위에 한 사람이 서서 작은누나를 노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거기에 놀란 작은누나는 일단 집이니깐 참고 들어갔고 그때부터 꿈에 귀신이 자주 나타났었답니다.   
특히 야구방망이가 있던 자리!!! 거기엔 한 할아버지가 앉아서 자고있는 누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이걸 말하고는 싶지만 원인을 모르기에 말하기도 무서웠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야구방망이를 치운즈음부터 누나의 눈에는 귀신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였습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하는 이야기가 됬었지만 그때당시는 얼마나 누나가 무서웠을지 생각하면...  
 아무튼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물건 함부러 줍지 맙시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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