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과 넌 만나게 될꺼야 울고 웃고 느끼고 누구도 믿을 수 없었고 세상은 위선에 가득차 너는 아무도 널 찾지 못할 그곳을 향해 달려달려 도망치려 했지만 아무리 애를 써 벗어나려 해도 너의 힘으론 무리였지
더딘 하루 하루를 지나 스물 다섯, 서른이 되어도 여전히 답은 알수 없고 세상은 미쳐 있을테지 그래 넌 사람이 토하는 검은 기운속에 진저리를 치며 영혼을 팔어 몸을 채우며 살아남진 않으리라 주먹을 꼭 쥐며 다짐하고 또 다짐하겠지 너는 반짝이는 작은 별 아직은 높이 뜨지않은 생이 네게 열어줄길은 혼란해도 아름다울꺼야 수많은 사람들과 넌 만나게 될꺼야 사랑도 미움도 널 더욱 자라게 할꺼야 마음안의 분노도 불안도 그저 내버려두면 넘쳐 흘러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