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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55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조★
추천 : 231
조회수 : 45367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8/29 21:45: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29 04:23:28
아랫글 쓰다보니 갑자기 옛날생각나서 하나 더 적어봄 ㅋ
한참 유영철로 시끄러웠을때였음
난 새벽에 싸돌아다니는걸 잘함 ㅋㅋ이글도 심지어 새벽에 쓰고있음 ㅋㅋ
미드보면서 너구리우동 먹을려고 새벽3시쯤에 검은모자쓰고 검은 츄리닝에 흰티입고
편의점 갔음 ㅋㅋㅋ
너구리우동 사들고 룰루랄라 하면서 골목길로 접어들었음
그때마침 앞에 어떤 한 아줌마가 가고있었음
인기척을 느꼈는지 날 한번 돌아봤음 그러더니 가는도중에 계속 힐끔힐끔 날쳐다보는거임! ㅋ
요즘 세상도 뒤숭숭하니까 아줌마가 오해했나보다 하고 빠른걸음으로 앞지를려고 했음
근데 아줌마가 나보다 더 빨리 걷는거임 ㅋㅋㅋ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걸어서 가기로 했음 ㅋ
그때 마침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아빠의청춘을 부르면서
다가오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순간 그 아줌마 갑자기 날 힐끔 보더니 그아저씨한테 아는척을 하며 팔짱을 끼는거임 ㅋ
누가봐도 서로 모르는 어색한 사이였음 ㅋㅋㅋ
아저씨가 꼬인혀로 누구야! 뭐야! 왜이래! 하면서 꼬장피움 ㅋㅋㅋ
그 아줌마 조용히좀 하라고 내눈치를 보며 그아저씨 허리를 마구 꼬집었음 ㅋㅋ
그아저씨 아줌마한테 도대체 왜그러냐구요! 어디사는 누구신데요 ! 계속 이럼 ㅋㅋㅋ
난 그순간을 틈타 빠른걸음으로 아줌마를 앞질러갔음 ㅋㅋ
멀리서 봤을땐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깐 아줌마 떨고 있었음 ㅠㅠㅠㅠㅠ난아무짓도 안했는데 ㅠㅠ
내가 지나가고 나니 아줌마의 안도의 한숨소리가 내귀까지 울려퍼졌음 ㅋㅋ
그리고 그아저씨 갑자기 헌팅모드로 바뀜 아줌마한테 이것도 인연인데 한잔하자고 함 ㅋㅋ
내가 보기엔 그아저씨를 더 조심해야될거 같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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