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민족의 태양이시며 인민을 사랑하는 남조선의 영도자 박근혜 수령님!
쫄지마 씨발. 빨간색에 궁서체입니다. 존나 진지합니다. 자동 음성지원입니다.
바른소리를 무서워하니까 떡검 견찰 시켜서 우리를 조지려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젠 이 나라가 남한인지 북조선인지 구분이 안될 지경.
이 시가 떠오릅니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제 우리에게 닥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