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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인실좆 시전 중
게시물ID : humorbest_552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함마
추천 : 150
조회수 : 19100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27 10:15: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27 08:40:35

본인은 군대가기 한달전 여자애가 둘이서만 스키장 가자고 했다가

 

스키장 가는 날 군대를 갔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슴(군대갔다오니 인연이 없음. 절대 안생김)

 

모태솔로 25년.

 

취직이 안되 하는 수없이 돈벌기 위해 야간편의점 노예질중.

 

갑자기 뭔가 퍽퍽 때리는 소리가 났음

 

편의점 주변 뽑기 기계는 항상 사람들이 발차기로 후려갈겼으므로 역시나 또...

 

발로 차는거 같아서 그냥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질하면서 시간을 보냄

 

그런데 갑자기 "와장창!!" 하는 소리가 남.

 

해머로 쳐야 깨지는걸 깨뜨렸나?

 

어이가 없어서 나가보니.

 

천원넣고 밀어서 경품얻는 게임기가 아닌 가재뽑기게임기의 유리를 깬거임!

 

 

 

사건현장.

 

 

가재님들 모조리 납치당함.

 

 

그때 가재 3마리중 택시기사 아저시 한분이 뽑아서 고이 모셔져 소주안주가 되셨고 남은 두분은 잘 살아있었지만

 

이 개념없는 놈들이 유리를 깨서 납치함!!

 

차도 SM7을 타고 다니는 부유층으로 보이는데.

 

남자 두놈에 여자 하나.

 

어이가 없어서 빼꼼히 대놓고 차번호를 봄.

 

"CCTV 나옵니다!"

 

라고 소리치니.

 

창문내리고 있던 여자애.

 

CCTV가 찍히는 정면에서 나를 쳐다보며 웃으면서 손을 흔듬.

 

..............

 

어이가 상실함.

 

가재뽑기 기계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제보. 차번호와 차종까지.

 

관리인 달려옴.

 

민중의 지팡이가 달려오시고 사고경위와 범인들의 인상착의 그리고 여자의 어이없는 행동까지 제보.

 

인실좆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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