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필이지만 여전히 멸치였던 25살 남징어입니다.
방학한 기념으로 6월 마지막 주부터 친구와 함께 헬스다니기 시작했어요.
헬스 시작할 즈음 몸무게가 56~57kg 이었는데,
지금은 59~60kg이 되었습니다.
네, 물론 폭풍 증량이 된건 아닙니다. 두 달? 가까이 되었는데 이제 3kg 찌워졌죠.
운동 시작하기 전에는 3kg 찌는건 실망스럽다.... 더 많이 빨리 찌우고 싶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운동 시작하고 나니 항상 56~57kg이던 내 몸이,
이제 내려가도 59kg까지밖에 내려가지 않는다는게 너무 뿌듯합니다.
겨우 두달, 일주일에 두세번 운동했을 뿐인데요. 그냥 생활처럼요.
그와 더불어 기본운동들도 증량을 많이 했어요! (5회 기준이에요~)
스쿼트 40 > 70
턱걸이 2회 > 5회
벤치프레스 25 > 50
데드리프트 50 > 70
밀리터리프레스 25 > 35
딥스 2.5 > 17.5
헬스 제대로 해보지 않은 초짜에서 시작해서인지 증량이 기적적으로 많이 되었어요.
앞으로는 천천히 오르겠지만, 그래도 매주 증량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학기가 시작해도 꾸준히 헬스할 것 같아요.
헬스가 해야될 것 같은, 지겨운, 힘든 운동이 아니라 이제 즐거운 취미, 일상생활이 되었습니다!
올해 말쯤이면 65kg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ㅎㅎ
너무 기대되요! 올해 12월에 저의 모습이!
멸치 여러분, 겁먹지 마시고 일단 운동 시작해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