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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다 시한편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sewol_55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뀨뀨뀨뀽큥
추천 : 4
조회수 : 1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6 22:18:42


평온한 파도에 휩쓸려서

흔들리는 수중 산책

눈부신 태양이 비치고

바다를 비추네


울리는 건 오르골의 음색

해변에서 주운 컬러풀 캔디

아름다운 꽃처럼 사는 산호

거품이 되어 사라지는걸 알아도


언젠가 언젠가 가고싶어

꿈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좀 더 보고 싶어

해저가 아닌 세계를


마음은 인어처럼

목소리도 낼 수 없어 닿지 않아

사슬이 연결되었던 어두운 바라라도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마음의 주머니에 계속

넣어든 자유의 티켓

언젠가 답에 도달했다면

쓸 수 있을까 쓸 때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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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가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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