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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55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심한처자
추천 : 6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6 23:11:56
그래
별이 된 수많은 사람들이
혼돈과 고통속에 잠겼던
그 슬픔의 심연이 나를 삼켰나보다.
별이 된 수많은
나와 상관없는 그네들의 사연 한 자만 떠올려도
왜 이리 숨 쉴 수 없게 가슴이 아려오는지.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더라도
고이고이 저 하늘 위 어딘가에 떠있을
우리의 아들아, 딸아, 사랑하는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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