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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史)에 한 획을 그은 명언
게시물ID : dungeon_55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대호박
추천 : 1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9/28 00:37:20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


게임이 불편하면 그건 고쳐야 하겠지만
게임이 조금 어렵다고 쉽게 만드는 것은 개발자와 게이머 양측에 득이 되지 못합니다.
물론 부조리한 버그, 어떠한 합리적인 전술 전략으로도 깰 수가 없는 난이도를 지녔거나
강화같이, 개개인의 "운" 에만 의지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의 난이도라면 물론
조정이 되어야합니다만.... 그렇지 않은것을 자꾸만 쉽게 쉽게 만들다보면 어느새
게임은 재미가 없어집니다.

만약 던파에 "show me the money" 나 "power overwhelming" 같은 자금 증식 치트키나
무적 치트키가 있었다면 게임이 재미 있을까요?
 아마 잠깐동안은 재미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평소에는 20방 30방 때려야 잡던 몹을
한두방 때리면 잡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수준이 오면 게임이 재미있을까요?


지금의 유저들은 어떻게 보면 예전의 고전게임시대를 거쳐온 유저들에 비하면 많이 
약해보인다고나 할까요. 고전게임 시대에는 "패치" 라는게 없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극악하다면, 게이머의 실력역시 거기에 맞춰서 발전해 왔죠.
하지만 요즘은 "패치" 라는걸 통해서 너무나도 간단하게 게임을 고쳐버립니다. 
밸런스가 바뀝니다. 그러한 시대속에서 우리는 너무 익숙해진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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