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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양이 추억입니당.
게시물ID : animal_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사랑해줘
추천 : 13
조회수 : 13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4/16 23:47:06
전 길고양이 한마리를 잡아 키운적이있죠 ㅋㅋ

잡았을때 진짜 반항이 엄청 개쩔었죠 할퀴고 

물고 물고기가 파닥거리드시 안고있으면 파닥거림

농장에서 키웠는데 노끈(ㅈㅅ해요 흫ㄱ흑)으로 

목줄을 만들어 기둥에 묶어놨죠(할아버지가 그레야된다고(시골이라))

도망가고 말도안들었는데... 농장에서 고기파티가있었죠 ㅋㅋ

고기먹느라 고양이 신경도 안쓰고 먹다가 내배부르니 고양이가 보이더라구욬ㅋ

파닥거릴때는언제고 고기만 처다보고있더라구요 ㅋㅋ

고기몇점가져다주니 바로친해졌죠 ㅋㅋ 스다듬어도 머리대주고 안아주고 ㅋㅋ

그러다 가끔 농장가서 냥이 이름불러주면 (냐~~옹) 하고 천장에서.,. 바닥구멍에서..

뒤에서...(깜놀) 하고 튀어나와서 내다리에 계속 부비부비할땐 진짜 쓰러지죠 ㅋㅋ

내가보싶었구나..(밥때문은아니에욬ㅋ 사료가 한가득 항상대기중)

농장이라.. 사람의 손길이 필요했나봐요 ㅋㅋ

그러더니. 암놈이였는데 배가 불러서 오더라구요.. (목줄은 고기줄때 풀어줬는데 안도망가더라구요)

이눔이....

세끼를 한 5마리정도 낳은것같은데. 세끼들은 사람의 손을 아예 안탄지라....

도망가더라구요... 어미는 사람 잘따르던데. (잡을려고해도. 이제 나도 나이를먹을지라.)

세끼들이 다컷을무렵 다 길고양이가...(그레도 다 농장안에서 자급자족,,,,,)

그러다가... 그세끼들이 또 세끼를 까서.. 완전..... 고양이촌...

가끔 가서 냥이부르면 그 대집단에서 제일나이많은 냥이가 무리속에서 뛰어오면.. 

웬지.. 고양이집단에서 내가 짱이된듯한...ㅎㅎ 나머진 다경계를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고등학생이되고 이제 가볼틈이 없었는데....

어느날.. 가서 냥이를 불러도 냥이가 튀어나오지 않는거에요,,,,,

또놀러갔나하구 몇칠뒤에 가도.. 불러도 대답도없길레.

할아버지꼐 물었죠 냥이 어디갔냐구... 죽었다고.. 텃밭아레 들에 뭍어줬다고하는데

아마 늙어서 죽었을거라고.. 농장에서 지낸게 5년이라.. 그전에 잡을때 다큰 길고양이였는데..

아 그립습니다.. 다리에 부비부비하던 냥이..

이젠 대학생이됬고.. 잠깐..

아 이런글 여기에 올려도 되나욤,,,? 내용이 맞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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