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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협상 '무상 이적'으로 가닥
게시물ID : sports_5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롬율
추천 : 7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1/22 18:06:19
이동국 협상 '무상 이적'으로 가닥

계약종료시 '무조건 포항 복귀' 조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행을 눈앞에 두고 이적료 문제로 진통을 겪어온 이동국(28.포항 스틸러스)의 입단 협상에 가닥이 잡혔다.

김현식 포항 사장은 22일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아직 사인을 한 것은 아니다"는 전제를 깔고 "다만 이동국을 이적료 없이 보내되 계약이 끝나면 포항으로 복귀한다는 큰 원칙에 양 구단이 서로 양해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즉 무상으로 이적하되 국내로 돌아올 때는 반드시 포항으로 온다는 조건이 붙은 셈이다.

애초 포항은 최소 150만 유로(약 18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반면 미들즈브러는 계약 기간이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점을 들어 이같은 금액에는 난색을 표시해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동국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한 포항이 한 발 양보하면서 협상은 사실상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대신 포항은 이동국이 미들즈브러에서 다른 팀으로 옮길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는 두 구단이 50%씩 나눠 갖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목전의 금전적 손실을 향후 이적료를 통해 보전받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단, 이적료의 하한선과 미들즈브러가 재계약을 원할 경우 발생할 선수와 구단 또는 두 구단 간 분쟁에 대비해 세부 조건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식 사장은 "따져볼 게 여러가지다. 선수와 우리 구단이 지켜야 할 게 있고, 두 구단이 지켜야 할 게 있다. 미들즈브러에서도 수정안이 와야 할 것"이라며 막판 협상의 애로를 전했다.

그는 "작은 부분이 나중에 큰 문제가 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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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조건으로 가네요..;;;

진짜 이적료 최대한 많이 받기를 바랬건만..

선수가 한 18억정도 주고 오면.. 그 돈이 아까워서라도 훨씬 더 많이 기용하고

기회도 많이주고 또 각별하게 신경도 쓸건데.. 공짜면;;

대충 쓰다 적응못하면 바로 보내버리면 되지;; 이런 생각 가질수도 있네요;;

포항입장에서 최대한 이익을 보기 위해서.. 포항이야 성공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미들입장에서도 성공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안좋은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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