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세계관 - 아이오니아 VS 녹서스
게시물ID : humorbest_553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62
조회수 : 28099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27 20:29: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27 20:13:29

 

전장의 법칙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9140

리그 오브 레전드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8837

공허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8617

 

아이오니아와 녹서스

 

둘의 관계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기 빗금쳐진 부분을 녹서스가 점령하고 있었거든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생겨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아이오니아 사람들은 전쟁보다는 "깨우침"을 더 중요시했고,

 

그래서 리그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데마시아와 녹서스는 전쟁을 그만두기로 했지만, 정의로 대변되는 데마시아와는 다르게...

 

녹서스는 가만히 있을리 없죠.

 

리그에 참여하지 않은 아이오니아는 리그의 관할 밖이고, 리그의 제약 없이 아이오니아를 공격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녹서스는 아이오니아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를 반대한 사람이 있으니, 그녀가 바로

 

 

 

 

 

당시엔, 녹서스의 전장의 여제라고 불리었던 시비르입니다.

 

아무래도 아이오니아에 사둔 땅값이 하락할 것을 염려했는지는 몰라도 시비르는 아이오니아 침공을 반대했으나, 녹서스 정부는 아이오니아를 침공을 강행합니다.

 

미리 스파이를 심어두는 등 방어 체계를 혼란시켜 놓는데는 성공하지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교착상태에 빠집니다. 분명히 녹서스가 유리한 상태인데도, 아이오니아 인들은 온갖 무술등을 동원하여 거세게 저항합니다.

 

 

 

벌레 마스터 이도 이 저항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스터 이는 특유의 우주(Wuju) 검술로 녹서스 군대에 대항합니다.

 

 

이때 시비르는 녹서스의 전쟁에 대한 감이 사라졌다고 판단, 녹서스와의 계약을 파기합니다.

 

이때부터는 그냥 "전장의 여제"로 불리게 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리자, 녹서스는 이웃 국가인 자운으로부터 지원을 요청합니다.

 

 

 

신지드가 여기서 온갖 화학 무기를 선보이게 됩니다.

근데 보통 화학자들은 이런 생각 안하니까 오해 말아주세요

그럼 제가 공부하고 있는건 뭐가 되나요 엉엉엉

 

저항이 거세게 일어나나 녹서스는 이미 아이오니아 군도에서 가장 부유한 편에 속하는 영토를 점령하게 됩니다.

 

 

 

 

그렇기 침공이 시작되고 7년이 지난 후...

 

 

카르마 여공작과 남은 가문들은 남은 최후의 수단이 하나 있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리그 오브 레전드"

 

 

 

 

병풍 카르마 여공작의 도움으로 아이오니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가하게 되고,

 

세 개의 주를 두고 녹서스와 아이오니아는 리그를 벌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아이오니아는 녹서스에게 참패를 당하고, 그 당시로부터 15년 간 녹서스는 세 주를 합법적으로 점령할 수 있게 됩니다.

 

녹서스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어쨌든 리그의 판결을 그렇게 나버렸습니다.

 

 

 

그로부터 7년 후...

 

 

 

 

한 수도승이 녹서스와의 재경기를 요구하며 분신시위를 시작합니다.

 

15년은 너무나도 긴 시간이었고, 다시 녹서스와 아이오니아가 리그를 벌이기엔 8년 씩이나 남았지만 재경기를 요구하기 위해 그 수도승은 회복마법으로 버텨가며 분신시위를 합니다.

 옆에 놓인 화분의 나무의 잎이 다 떨어질 때가 그의 시간이 다 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 뒤엔 어떻게 될지는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가 분신 시위를 할만도 했던 것이

 

녹서스가 아이오니아를 점령하기 위해 댄 핑계라는 것이

 

"아이오니아는 아직 낙후된 지역이라 뒤쳐져 있으므로 아이오니아의 근대화를 위해서 점령한 것이다."

ㅈㄹ한다 

 

이 수도승은 훗날 리그에서 챔피언으로 활약하게 되고, 그가 바로

 

 

 

눈 먼 수도승, 리 신 입니다.

 

이 분신 시위로 인해 리 신의 두 눈은 타버려 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발로란 대륙의 모든 사람은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고, 아이오니아는 재경기를 요구하게 됩니다.

 

 

아이오니아의 근위대장 이렐리아는 엄청난 의지! 를 가지고 기자회견에서 아이오니아의 요구사항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녹서스는 꼴에 "그럼 아이오니아 군도에 묻혀버린 우리 병사들은 무엇이냐!"라는 식으로 아이오니아는 힘이 없어서 동정표를 얻으려고 한다고 비난까지 합니다.

자반고등어 자르반 4세는 비겁하게 아이오니아를 침략해 놓고서 헛소리 지껄이지 말라는 식으로 녹서스를 비난합니다.

 

 

결국 녹서스 군을 담당하고 있는 고관 "말렉 호크문"은 재경기를 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희대의 리그가 벌어지는데....

 

 

 

 

 

아이오니아와 녹서스의 재경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보면 "어라, 얘네들은 녹서스나 아이오니아 챔피언이 아니잖아!" 라고 하실 수 있는 챔피언이 몇몇 보이실겁니다.

 

아무무, 이즈리얼, 애쉬,

모르가나, 코그모, 샤코, 람머스, 미스 포츈 등.

 

이들은 해당 국가의 목표가 자신과 맞거나 호감이 있어서, 아니면 그저 용병으로 해당 국가를 위해 참전한 것입니다.

 

별로 신경쓸 만한 것이 아니니 넘어갑시다 그냥.

 

여담이지만, 이 경기는 실제로 당시의 유명 플레이어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경기입니다.

 

녹서스 측의 소환사는 Vorath, Edwy, Roku, Poisonidon, Friend

아이오니아 측의 소환사는 Poruku, Neoillusions, Eclipse, Frozt, Guardsman Bob 이었습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정의의 전장에서 사용될 새로운 아이템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

 

새로운 신발과 장인 도란의 신상품 둘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결국 재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자세한 경과는 해당 링크로 들어가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ctusagency.tistory.com/131

 

참고로, 이 경기에서는 EU스타일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즉 트롤링이라는 것이지요. 미드에 미스포츈이 서는가 하면, 봇라인에 아무무와 소라카가 같이 서고 말이죠.

 

결론만 말하면, 아이오니아가 승리했습니다.

 

결국 녹서스는 아이오니아 군도에서 퇴각할 수 밖에 없었고, 아이오니아 인들은 독립의 기쁨에 환호를 질렀겠지요.

 

리 신의 분신 시위는 약 두 달 정도 계속되었고

 

리 신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잎은 딱 두 장 남아있었습니다.

 

조금만 늦었다면... 탑솔러들은 강력한 2렙갱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겠지만 아마 리 신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아이오니아 측의 소환사들은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이동속도 증가"의 기능을 가진 "명석함의 장화"를 채택하였고, 이 신발은 정의의 전장에 구현됩니다.

 

이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서,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라고 이름 붙이게 되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