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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지도> 시리즈 (완결편)
게시물ID : art_10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4
추천 : 7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08 00:39:50

 

흐흫흫흫.. 전시 끝난지가 어언 2주차인데 문득 생각나서  그림들.

 

저번에도 한번 올렸었던 그림과 더불어 일명 기억지도-말그대로 기억'의' 지도 혹은 기억'으로의'지도-시리즈 3편입니다.

크게 총 3가지로 나눈(유년/중등/고등) 시간들입니다. (제가 일반학교를 나오지 않고, 시골에서 자유롭게 보낸, 조금은 남다른 학창시절이 있어요)

음.... 무엇을 설명하면 좋을까 싶다가 제가 간단히 정리했었던 기획의도..를 덧붙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함께 써요.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

 

 

 

 

‘기억한다는 것은 산다는 것 To remember is to live’ -Martin Buber

 

삶은 떠돌지만 기억은 머문다. 나의 인생과 당신의 인생엔 무엇이 남고 무엇이 지워졌는가.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지도를 만들며 지금까지의 나를 다시 구축하고 있다. 제멋대로 나열된 듯 보이지만 자기 기억 속 안에 그 이미지 그대로 스스로의 논리성을 갖는 양ㅇ표 기억지도(여야 한).

이 작업을 통해 얻고자 한 것은: 온전히 자신의 머릿속 안 이미지를 헤집어 다니며 고스란히 꺼내놓고 싶은 욕구충족.과 동시에 그 시간대를 함께 보낸 이들과 어떻게 함께, 그러나 또 다르게, 공감할 수 있을까.라는 또 다른 소통방식.

작품을 보는 이들이 첫째로, 시각적으로든, 서사적으로든 재미있어하면 좋겠고,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끌고 와 자신의 기억을 내 그림에 덧대어 본다면 좋겠다.

 

         _기억의 그림을 그리면서 나는 끊임없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애써 증명하려고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각각의 그림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번 더 클릭하시면 다시 작아져요.

(원작업 크기가 워낙커서 파일용량도 크고.. 줄이긴 줄였는데, 세세한 요소들이 묘미니까.. 클릭하시면 어느정도 보실 수 있으세요.ㅎㅎㅎ)

 

 

 

 

 

 

 

 

 

 

 

 

 

1997~2002 @금호동, 서울

 

 

 

 

 

 

 

 

 

 

 

 

 

2003~2005 @제천, 충청북도

 

 

 

 

 

 

 

 

 

 

 

 

 

2006~2008 @산청,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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