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달이
세상을 밝힘에
내가 외롭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혼자여도 괜찮아요.
충분히 즐겁고 행복합니다.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타인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고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가끔 외롭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언젠가 나의 빈 자리를 알아준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