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나홀로 숨바꼭질이 얼마나 위험한 놀이인지 적었었는데요

그날 이후로 혼자서 한번 해봤습니다

준비는 완벽하게 했는데요 나름 위험한 규칙을 바꿔봤어요

저주성 행위인 칼로 찌르는 것을 손가락으로 폭 누르는 거로요

다행이 아무일도 없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보일건 보이더군요

숨바꼭질 한지 4일쯤 지났을까요

전날에 너무 늦게까지 컴퓨터를 해서 11시 쯤에 일어났는데

일어나자 마자 씻으려 화장실로 갔어요

머리를 감고 있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누가 목덜미를 콕 찌르면서 속삭이데요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