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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산지 뭔지...갑자기 옛날 일이 생각나네...
게시물ID : car_55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바
추천 : 17
조회수 : 1450회
댓글수 : 129개
등록시간 : 2014/11/21 00:06:24
  여동생꺼 스파크를 한 6개월 정도 같이 타고 다닌적이 있는데
그 차 색깔이 핑크색임.

 밤에 일반도로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과속으로 달려오던 중형 차량이
있었음. 그래서 그냥 비켜줄려고 왼쪽 깜빡이 켜면서 차선 이동하고 있는데 사이드 미러로 그 중형차량이 똑같이 왼쪽으로 차선 변경하는게 보이는거임. (물론 깜빡이도 쳐 안킴)

 빵 소리 들리면서 상향등 들었다 놨다 ㅈㄹ도 그런 쌍ㅈㄹ이 없음.
빵도 얼마나 길게 쳐 누르는지 아주 귓청이 나갈 정도로 눌러댐.
 그래서 뭐 이딴 ㅅㅋ가 다있나 하고 생각하면서 너무 빡이 쳐서 창문 열고 담배 물었는데 이 ㅅㅋ가 욕을 쳐하고 싶었는지 뒤에서 내 차 옆으로 슬금슬금 오면서 창문을 여는게 보이는거임.

딱 눈 마주치고 난 당연히 빡쳐서 인상쓰고 있었고 그 중형차놈은 얼굴 한번 스윽 보더니 창문 닫고 바로 쌔앵 달려버림.

놀랬겠지. 여자가 탔을줄 알고 온갖 쌍욕할 준비하고 야심차게 옆에까지 와서 창문 열었는데 덩치 큰 곰 한마리가 인상쓰고 담배물고 있었으니 당황했겠지...

왜...아까 쌍라이트 들었다놨다하고 빵빵 거리던 패기는 어디가고...

참 한심한 일화중에 하나였음...

그밖에도 조금만 늦게 가면 뒤에서 경적 겁나 울려대고, 끼어들려고 깜빡이 켜고 천천히 진입 하면 또 경적 겁나 울리면서 앞으로 콱 붙어대고, 옆에서 갑툭튀로 차선 변경은 예사고 지 진로 방해했다고 쌍라이트 켜대고
옘병하는 애들은 왜케 많은지...

지금 내 차로는 당하지 않았던 모든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을 여동생 경차로 경험해 봤는데...
여동생이 직접 운전할때는 어떨지 감도 안 잡힘...

그냥 옛날 일이 생각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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