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금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대학들은 폭동과 소요를 일삼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우리나라를 호시타탐 파괴하려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완력을 동원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는 위허에 처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안으로부터의 위험, 또 외부로부터의 위험. 우리는 법과 질서가 필요합니다. 법과 질서 없이 우리나라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긴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수소리가 잦아들자, 그 학생은 청중들에게 이렇게 조용히 말해주었다.
"지금 말한 것들은 1932년 아돌프 히틀러가 연설한 것입니다." 하워드 진 - 오만한 제국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