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월에 연극영화과 수시 시험을 보는 고3입니다.너무 오랜만에 오유 들어와서 넋두리 하나만 짧게 늘어놓겠습니다.작년 오유 겨울 바자회때 가서 커플됐었는데 오유끼리 만난다고 잘되는 건 아니더라고요.오유 사람들이 다 착한 것도 아니고ㅎㅎ..좀 온몸으로 느꼈습니다.나는 되고 넌 안돼 이런 게 너무 많은 친구였어요.그리고 잘 헤어진 것 같아요.고3 2월에 헤어졌거든요.걔랑 헤어지고 나서부터 연기학원 다니고 운동도 시작했습니다.어디 두고보자고난 너랑 헤어진 거 안 아까운데 너가 아깝게 만들어버리겠다고 생각했어요.그래서 행복해질 겁니다.몸도 만들거고 노래도 지금 계속 연습하고 있고 대학도 좋은데 붙어서 웃으면서 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줄 겁니다.걔랑 헤어진 딱 그날부터 오유를 두번 들어와봤네요.걔가 가끔 베오베에 가거든요.혹시 걔 닉네임 볼까봐 보면 기분 이상하고 언짢을 것 같아서 오유 끊었습니다.이제와서 보니 오유 끊은 건 고3이라 잘한건데 왜 걔 때문에 내가 끊었는지..이번에 대학 발표 끝나면 바로 오유 들어올려고요.현재 170에 55인데 몸무게 60만들고 등 키우고 갑빠 키워서 11월 11일에 빼빼로 사진 대신 초콜릿 복근 사진 올리겠습니다.운동하시는 분들 다이어트 하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11월 11일에 대학 합격 소식도 들고 오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