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대충 1년하다, 밀게에 글한번 올리니 잼있길래, 여기저기 게시판에 생각나는 ㅆㅓㄹ들 올리느라
경황이 음슴으로 음슴체
동네친구 A,B,C,D가 있는데 A의 생일임
축하의 의미로 니가 쏴라며 서면에 모여 한잔함,
A는 생일이랍시고 백바지에 흰색실크셔츠 입고 멋부리고 나왔
카드의 끝이 어딘지 볼 기세로 2차까지 달림,
마지막 종착지는 챔피언나이트이니 니들이 날 모시고 부킹을 완성하거라 하시며
막구 쏘심, 근데 나이트입구에서 A가 혼자 택시 타고 감....
B,C,D는 황망한 가운데 "절마 술마이 뭇네...."
하고 조촐하이 맥주한꼬푸하고 B,C,D 택시탐
동네친구들이가 집이 다들 대연동, 골목으로 올라가던 도중 전봇대에 쓰레기 봉지들 놓아두는곳에서
물을 빼기로하고 3명이 같이 쏨
쏘는 도중에 쓰레기봉지가 움찍거림...
"응"하고 보니까, 아까 먼저가신 A가 봉지들 사이에 주무시고 계심
축축하게 냄새나게 젖으신 A를 보며, 친구들끼리 상의함
"가을이라 추운데, 누가 집에 데비다 주라"
10초간 서로 눈만 보다 결정내림,
여기에 우린 없었다...ㅋ
아직도 비밀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