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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집을 훔쳐보는 할머니 때문에 고민ㅠㅠ
게시물ID : gomin_727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콩이
추천 : 1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08 14:48:46

100일된 딸을 두고있는 부부입니다.

 

제가 일 때문에 시골동네로 이사를 온지 2달 정도 되었는데요.

 

자꾸 저희 집을 훔쳐보는 할머니가 한분 계셔서 신경이 쓰입니다.

 

집이 1층이고 와이프가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놓아서 종종 창문을 열어놓는데요

 

처음에는 종종 할머니께서 저희 딸이 귀여우셨는지 창밖에서 "애기야~ 애기야~" 부르시거나

 

살짝 보시려는 정도였고 저희도 좀 불편하긴 했지만 할머니께서 애기를 많이 좋아하시나 보다

 

생각하면서 애써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제가 집이 좀 더운것 같기도 하고 해서 팬티바람으로 있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 열린 창밖을 봤는데 창문밖에 할머니가 가까이 붙으셔서 빤히 쳐다보고 계셨던 겁니다.

 

저랑 와이프는 깜짝 놀라기도 하고 소름이 돋기도 했는데요;;

 

뭐 해코지 하실 분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기분도 나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창문도 다 불투명시트지 발라놓고 한 30cm정도 살짝 열어놓은 거였는데 그 사이에 얼굴이 계시니 섬뜩했거든요;;

 

다음에 또 그러시면 한말씀 드려야 되겠는데, 이웃끼리 얼굴 붉히는 것도 그렇고 아무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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