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친구 따라서 롤을 처음 시작할 때, 무슨 챔을 할까 고민하다가
카오스 때 아카샤를 엄청 좋아했거든요.
근데 이즈리얼이 뭐랄까 블링크도 있고, 원거리 딜러이기도 하고 해서 연습하게 됬습니다
그 이후로 시즌3, 시즌4 꾸준하게 주 챔으로 플레이했었구요
뭐랄까 이즈리얼에 대해서는 애증의 관계랄까... 제 롤 인생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챔프죠
그런만큼 이즈리얼 만큼은 이해도,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도 있습니다.
근데 또 뜬금없이 여눈 이즈가 까이고 있더라구요.
주 챔프로서 아쉬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제가 지금까지 노말, 랭게임에서 이즈를 하면서, 90% 정도는 마나무네 빌드를 갔습니다.
(시즌3 초기 트포이즈 할 때나, 정수약탈자 처음 나왔을 때 빼고는 항상 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마나무네 빌드 갈 때 절반정도는 선 여눈을 갔습니다.
선 여눈 갔을 때 패널티? 당연히 있습니다
초반에 원딜이 700원을 마나, 마나회복에 투자한다는건 엄청난 출혈이죠.
하지만 반대로 얻는 것도 있습니다.
이즈리얼의 주력스킬인 q의 사용 빈도를 대폭 늘릴 수 있다는 점과
무라마나를 빨리 띄울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 장점과 단점을 본인이 잘 판단해서
상황에 맞게, 또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템트리를 만들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무조건적으로 좋다 나쁘다 말하기는 힘들다는거죠
그러니 아군 이즈가 여눈을 들고 사오더라도
무작정 짜증내지 말고 한번 플레이 스타일을 맞춰주시는건 어떨까요?
지금은 제가 루시안 연습하느라 이즈를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다시 파랑이즈가 떠오르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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